[트렌드 리포트] 식물, 일상 속에 들어오다. #플랜테리어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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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포트] 식물, 일상 속에 들어오다. #플랜테리어

작성일2017-05-19

2017년, 인테리어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플랜테리어(Planterior)다. 빽빽한 도시에서 숲 속, 풀 한 포기 그리고 바람 한 줄기가 그리운 사람들은 숲을 자신의 오피스와 집으로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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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는 뭔가 그리운 향기가 있어.” 마스다 미리의 만화 <주말엔 숲으로>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푸르른 색상, 상쾌한 내음, 시원한 공기가 주는 정서적 안정과 건강함을 모르는 바 아니나, 산과 들은 우리가 사는 도심에선 꿈처럼 멀기만 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숲이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팬톤이 2017 올해의 컬러를 ‘그리너리’로 선정했을 뿐 아니라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투박하고 자연에 가까운 그린 컬러, 날 것에 가까운 소재, 거칠고 투박한 토기 등이 주가 되는 ‘야생(WILD)’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열대 식물이나 특이한 과일 등이 프린트된 벽지 혹은 쿠션 등으로 정글 속 트리 하우스를 연출하는 ‘정갈로’도 화제란다.

LG하우시스는 2017/18 디자인 트렌드 유노이아(EUNOIA) 중 한 테마로 ‘제동걸기, WILD’를 제안했다. (이미지 출처: LG하우시스 지인(Z:IN) 홈페이지)

LG하우시스가 제시한 2017/18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 ‘WILD’
(출처: 지인(Z:IN) 홈페이지)

플랜테리어(Planterior)란 식물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의 미적, 기능적 요소를 활용해 보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당신이 가장 많이 마주했을 플랜테리어의 대표적 예시는 카페와 레스토랑. SNS에서 해시태그로 #식물카페 만 쳐도 식물이 가득한 카페 안, 열매처럼 콕콕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주르륵 나온다. 그 중 대표격인 익선동의 ‘카페 식물’이나 ‘한남동 수르기’는 당신도 한번쯤 들르거나 들어봤을지도.

식물과 가까운 삶을 사는 건 의외로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미지 출처: LG하우시스 지인(Z:IN) 홈페이지)

식물과 가까운 삶을 사는 건 의외로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출처: 지인(Z:IN) 홈페이지)

사람들이 플랜테리어에 매혹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느끼고 또 믿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관적으론 공간과 기능에 따라 배치한 식물은 장소에 활력과 청량함을 주고, 정서적으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반려식물’이란 개념이 도입되고 식물이 관상의 대상에서 반려의 존재가 된 것도 그에 대한 반증이다. 기능적으론 공기 정화 효과나, 전자파 차단, 산소와 습기 공급 등 식물의 다재 다능한 능력이 플랜테리어가 각광받는 이유다.

여러모로 화려한 것, 인공적인 것에 끌렸던 사람들은 다시 원초적이고 자연스러운 것들, 즉 플랜테리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 그리고 오피스 내 나의 작은 책상 위에도 플랜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식물과 가까운 삶을 사는 건 의외로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집안을 푸르고 청량하게 연출하는 홈 드레싱 노하우

1. 어떤 식물을 고를까?

집이 넓지 않은데 작은 화분을 다닥다닥 놓으면 집이 좁아 보일 수 있다. 이때는 벽이나 천장에 매달아 키우는 행잉 플랜트, 즉 공중 식물을 활용하면 좋다. ‘디시디아, 플렉수오사, 슈도, 수염 틸란드시아’ 등의 식물을 골라보자.

집이 넓지 않다면 유용한 '행잉 플랜트'

집이 넓지 않다면 유용한 ‘행잉 플랜트’

2. 어디에 놓을까?

식물도 기능이 있다. 공간별로 필요한 식물들을 그 능력치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말.

거실에는 ‘인도고무나무, 크로톤, 킹벤자민’ 등 덩치가 커서 존재감이 있고 잎이 무성한 공기 정화 식물이 좋고, 침실엔 밤에 산소를 배출하는 다육식물이나 향이 진하지 않은 난초를, 주방에는 조리 시 생겨나는 음식 냄새와 유기물을 흡수하는 ‘산호수, 베고니아’ 등이 좋다.

침실에는 밤에 산소를 배출하는 다육식물이나 향이 진하지 않은 난초 등을 놓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LG하우시스 지인(Z:IN)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LG하우시스 지인(Z:IN) 홈페이지)

침실에는 산소를 배출하는 다육식물이나 향이 진하지 않은 난초 등이 좋다.
(출처: 지인(Z:IN) 홈페이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스파티필럼, 파키라’ 등의 식물을 베란다에 놓는 것도 좋겠다. 화장실에는 냄새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아수리움, 호멜로’가 좋다.

혹 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죽는 ‘흙손’이라고? 그렇다면 벽지나 쿠션의 패턴이나 식물 액자로 플랜테리어를 연출할 수도 있다. 야자나무 잎이 프린트된 벽지 혹은 패브릭 소품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에 엑센트를 줘보자.

에스닉한 패턴의 소품과 이국적인 선인장이나 열대식물을 활용하면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LG하우시스 지인(Z:IN) 홈페이지)

에스닉 패턴 소품과 이국적인 열대식물을 활용하면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출처: 지인(Z:IN) 홈페이지)

3. 어떻게 키울까?

실내 식물은 실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식물로 주로 열대우림 기후 속에서 자라는 종이 많다.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 등이 그 종류. 주의할 점은 사막에서 자라는 다육식물과 열대우림 식물인 관엽식물은 성장 조건이 매우 다르다는 것.

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대신 햇빛의 양이 중요하다. 관엽식물은 햇빛의 양보다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주기적으로 잎을 닦아줘 광합성 작용을 도와야만 한다. 위치 또한 관엽식물은 다소 어둡더라도 잘 자라기 때문에 침실이나 채광이 떨어지는 거실에, 다육은 햇볕 쏟아지는 곳에 두기에 적합하다. 공기 중에 뿌리를 내놓고 키우는 에어플랜트의 경우 분무기로 잎을 적셔주면 된다.

내 손으로 꾸미는 오피스 플랜테리어

팍팍한 업무 공간을 식물로 꾸미는 건 업무의 활력이 된다. 오피스 플랜테리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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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식물을 고를까?

기본적으로 꽃이 화려할수록 손이 많이 가고, 오피스에서 기르기가 어렵다. 특히 꽃은 햇볕을 많이 볼수록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무실 같이 통풍이 안되고 채광이 제한된 곳에선 시들기 쉽다.

오피스 플랜테리어를 위한 식물은 미관적으로 어울리는 것뿐 아니라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 일주일에 두어 번만 물을 주면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든 ‘스킨답서스’, 사무실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 ‘인도고무나무’, 음이온을 뿜어내는 ‘팔손이 나무’ 등이 오피스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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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디에 놓을까?

식물의 기능별로, 그리고 공간에 어울리는 대로 식물을 배치하면 되는데, 오피스 가드닝을 할 적절한 공간이 없다면 벽면을 활용하거나 서랍 속에 미니 정원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식물을 채광이나 통풍 면에서 식물을 놓기 키울 장소가 적절치 않다면 테라리움이나 드라이 플라워 등을 들여놓아도 좋겠다. 특히 유리병 안에 특히 유리화병에 자갈, 이끼, 키우기 수월한 다육식물들을 넣어 기르는 테라리움은 주로 공기 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식물로 만들어져 따로 물이나 비료를 줄 필요가 없어 대체 식물로 유용하다.

유리병 안에 다육식물을 넣어 키우는 테라리움은 관리가 수월하다.

유리병 안에 다육식물을 넣어 키우는 테라리움은 관리가 수월하다.

3. 어떻게 키울까?

사무실은 통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다. 손으로 흙은 만졌을 때 보송한 느낌이 날 정도로 유지하고, 한번 물을 줄 때 화분 받침까지 물이 흐르도록 충분히 적시고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한다.

또한 회사에서 키우는 식물은 주말 내 돌볼 사람이 없단 뜻이기도 하다. 금요일 퇴근 시 식물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창가로 자리를 옮겨주되, 직사광선을 피해 적당히 볕이 좋은 곳으로 고르고, 가능하다면 팀원들간의 공동 ‘가드닝 스케줄’을 정해 물을 주는 등 식물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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