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5월의 ‘특별한 여행’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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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5월의 ‘특별한 여행’

작성일2012-05-04

안녕하세요. LG블로거, 꿈꾸는 디자이너 김나영입니다.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며, 일기장에 소중하게 적어 내려갈 만한 곳이죠. 저와 함께 특별한 가족 여행 한 번 떠나 보실까요?

청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

 

첫 번째는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입니다. 청계산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야영 및 취사, 캠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3월에 아들과 남편과 함께 캠핑을 도전했었는데요. 날씨가 쌀쌀하긴 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캠핑이었습니다.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 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서울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 들어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텐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예약한 번호에 해당하는 텐트를 이용하면 되더라고요. 매점이 가까운 곳에 있어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숯불과 불판을 구입해 먼저 불을 지폈죠. 고기, 식재료, 코펠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같은 것은 준비해 가는 게 좋아요. 같은 삼겹살이지만 맛은 달랐습니다. 봄이라 하기엔 쌀쌀한 3월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고기 한 근을 순식간에 다 먹었죠. 다음 날 아침에는 간편하게 고추장찌개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에서 먹는 삼겹살

이번 캠핑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정 무렵 소등 후에야 잠이 들었죠.
지저귀는 새소리로 아침참을 깨서 밖을 바라본 풍경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아이에게는 더없는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이번 캠핑에서 저와 함께 상추도 씻고 음식을 하며 제 역할을 조금은 이해한 듯했습니다.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인천어린이과학관

 

두 번째 추천하는 곳은 인천어린과학관입니다. 이곳은 어린이에게 과학을 단순한 교육이나 배움이 아닌 놀이로써 체험하게 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며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4학년에 눈높이에 맞는 곳을 위주로 관람했는데요. 조금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인체마을, 지구마을, 도시마을, 비밀마을을 다녀왔고요. 마을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과학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저희는 10시 30분으로 예약하고 10시 20분에 입장해서 11시 30분쯤 모든 관람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4D 영화 ‘놀이터가 없어졌어요’를 10분 정도 관람했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 놀이터가 없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놀이터가 없어진 곰과 펭귄 등 북극 동물들이 인간 세상을 모험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바람과 비 같은 자연 현상을 직접 느끼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다소 익숙해진 4D영화지만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공간별로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제 아들은 특히 지구마을의 우주체험행사를 가장 즐거워했던 것 같습니다. 인체마을은 인체를 이루는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눈, 코, 입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몸속을 미로처럼 탐험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도록 합니다.

인천어린이과학관 - 지구마을의 우주비행사, 인체마을

내가 직접 만드는 애니메이션,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세 번째는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입니다. 영화 관람도 가능하고 만화책과 인기 만화 캐릭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톡모션 애니메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만들기를 정말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은 아기공룡 둘리와 검정고무신의 주인공 이기영과 뽀로로를 만들어서 스톡모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스톡모션 애니메이션 체험 - 클레이로 다양한 캐릭터 만들기

먼저! 클레이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듭니다. 그냥 만들기 어려우시죠? 사진에서처럼 캐릭터별로 만드는 순서별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30분 정도 만들면 캐릭터가 완성됩니다. 저희가 만든 것 어떠세요?

스톡모션 애니메이션 체험 - 완성된 캐릭터로 스토리 만들기
완성이 된 캐릭터에 알맞은 스토리를 만듭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세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 중에 한 곳을 골라 스토리와 액션을 촬영하면 됩니다. 저희 가족의 컨셉은 ‘여름을 즐기는 민혁이의 가족’이었습니다. 촬영에 들어가는 사진은 총 19컷 정도가 되고요. 한 컷씩 스토리에 맞게 옮기면서 촬영하고 영상에 음악을 입혀놓으니 촬영감독 이민혁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 탄생했죠.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메일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동영상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웃음이 떠나질 않았던 스톡모션체험
스톡모션체험을 하는 동안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요. 그날처럼 뿌듯한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선사유적지를 탐방하다, 전곡선사박물관

 

네 번째는 서울에서 조금 먼 연천군 전곡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입니다. 2011년 4월 25일에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열었죠.

사진 출처:연천 전곡 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표말. 사진 출처:http://blog.naver.com/mak4u?Redirect=Log&logNo=130134889623
단순히 관람뿐만 아니라 “나는야 구석기 시대의 패션디자인’이라는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1박 2일 선사문화캠프, 나도 고고학자!, 가족 탐정단, 아기 매머드 디마를 만나다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에 도착해 유적지 쪽으로 올라가면 움집도 볼 수 있고, 산림욕 하기에도 좋은 나무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희는 체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 3주 전에 미리 예약하면(http://www.jgpm.or.kr)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야 구석기 시대의 패션디자인 이라는 체험행사에 참여. 사진 출처: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
구석기 시대에도 옷을 만들어 입었을까? 라는 의문을 시작해 구석기 시대 사용했던 뼈바늘로 나만의 구석기 의상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다 보니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데요. 구석기 시대의 옷을 만들어 보면서 옷의 소중함과 도구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우리 아이들이 선사유적과 선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고고학 체험행사가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아이에게 맞춘 역사자료, 키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5월에 아이와 함께 꼭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

가정의 달로 휴일이나 소중한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가볼 만한 가족 여행지를 소개했는데요.
저희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었기에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했던 것 같습니다.
그날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보니 다시 한 번 가고 싶어지네요. 이제 고민이 끝나셨나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지금 바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