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가족여행] #34. 통영 100% 즐기기 – 통영 루지, 케이블카, 요트 체험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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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가족여행] #34. 통영 100% 즐기기 – 통영 루지, 케이블카, 요트 체험

작성일2018-04-30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 여행 34편 5월 가정이 달 추천 여행지 경남 통영

가정의 달, 5월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황금 같은 연휴에 여왕 같은 날씨는 숙명처럼 우리 몸을 움직입니다. 떠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지요. 게다가 연휴가 이어지는 5월엔 모처럼 장거리 여행의 찬스! 큰 마음 먹고 멀리 떠나 보세요. 그곳이 모든 이들의 심장을 ‘통통’ 뛰게 만드는 ‘영롱한’ 바다빛의 도시, 통영이라면? 가족 모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두근두근 최고의 선물, 통영 3종 세트: 루지/케이블카/요트

5월 가정의 달, 선물이 고민됩니다. ‘선물’이라 하면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선물도 있는데요. 바로 ‘체험’입니다. 이번 어린이날, 어버이날에는 가족들에게 장난감, 건강식품 같이 보이는 선물이 아니라 ‘즐거움, 모험심, 낭만’이라는 선물을 해 보면 어떨까요? 하늘, 땅,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통영에서 3종 선물 세트를 만날 수 있답니다.

통영 루지/케이블카

통영 루지/케이블카

요트체험

요트체험

먼저, 통영의 첫 번째 선물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루지’입니다. 루지는 탑승자가 스스로 제어하면서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인데요. 개장한 지 1년 조금 넘은 스카이 라인 통영 루지는 이제 통영의 대표 코스가 되었습니다. 근래 통영 관광 팜플렛에 등장하는 문구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딱 이 말처럼 미륵산 케이블카 아래 루지 트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시설/ 안내도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시설/ 안내도

루지 탑승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루지 탑승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루지는 인기가 많아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체험객들이 많습니다. 일단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면 인터넷 티켓 구매를 하고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맞는 헬멧을 착용하고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루지 출발점으로 이동합니다. 도착 후, 안전교육을 받고 조작법을 익힌 후 출발하게 되는데요. 어린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10살 이상의 초등학생이라면 혼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출발점으로 이동 / 안전교육과 조작법을 익히는 모습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출발점으로 이동 / 안전교육과 조작법을 익히는 모습

처음에는 조금 긴장이 되지만 달리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이제 속도감을 느끼며 신나게 내려옵니다. 한창 스릴을 느끼며 내려오다 보면 급경사 구간이 한 차례 나오면서 ‘찰칵’하고 사진이 찍힙니다. 자신도 모르게 짓게 되는 재미있는 표정을 나중에 관리소에서 확인해 보세요.

한번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루지 광고 문구처럼 아이들은 더 탄다고 성화입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꿰뚫고 3회권, 5회권 등의 티켓도 있는데요. 아이가 있다면 처음부터 3회권 이상의 가족 티켓을 끊길 권합니다. 애어른 할 것 없이 ‘루지’를 경험한다면 ‘낭만 통영’에서 ‘스릴 통영’으로 변신하게 되니까요.

루지 트랙과 루지를 즐기는 사람들

루지 트랙과 루지를 즐기는 사람들

통영 루지 정보

주소: 경남 통영시 도남동 319-3

전화: 055-645-6657, 070-4731-8473

홈페이지: https://www.skylineluge.com/ko/tongyeong/

개장시간: 4월~7월 월~목: 오전 10시~오후 7시 / 금: 오전 10시~오후 8시 / 토,일: 오전 9시~오후 8시. 기상상황 악화 시 임시 폐장될 수 있고 이용객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음

두 번째 선물은 미륵산 케이블카입니다. 통영의 아름다운 명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교과서적인 체험코스이지요. 이 케이블카가 어느새 10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력처럼 이제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요즘 루지에 좀 밀리는 듯 하지만 그래도 루지 체험 후 방문하거나 루지 체험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이나 유아들에게는 케이블카 만한 것이 없습니다.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오르다 보면 아래로 루지가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눈을 들어 보면 통영 바다가 보이고 올록볼록한 섬들의 라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잠시 계단을 오르면 이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따스하면서도 씩씩한 파노라마! 감사하게도 미륵산은 힘든 등산의 수고로움 없이 우리에게 감격을 선물합니다.

미륵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미륵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정보

주소: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도남동 349-1)

전화: 1544-3303

홈페이지: http://cablecar.ttdc.kr/Kor/ 5월 봄여행 주간 – 대인/소인 왕복 요금 1천원 할인 행사

통영 체험 3종 세트 중 마지막은 바로 한산도 요트 체험입니다. 통영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일명 ‘학익진’ 법으로 왜적에 대승을 거둔 장소로 그 역사적인 바다 앞에 서면 누구나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 바다 위 섬들 중, 한산도는 제승당, 수루, 사당 등이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데요. 그 곳을 좀 특별한 방법, 바로 낭만적인 요트를 타고 다녀올 수 있답니다. 요트 하면 귀족 레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요즘은 많이 대중화되면서 승선요금도 저렴해졌습니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사설업체들도 많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면 비교적 저렴하게 가족 모두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트에 승선해 즐거운 아이 / 한산도 앞 거북등대

요트에 승선해 즐거운 아이 / 한산도 앞 거북등대

유유히 떠가는 하얀 요트 위에서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모두들 한산도 바다를 즐깁니다. 가족, 연인, 친구 얼굴 모두에 ‘지금 이 순간 행복해’라고 써있습니다. 호기심파 아이들은 요트 내부를 신기한 듯 구경하고요. 낭만파 커플들은 사랑스러운 사진 찍기에 열정을 쏟습니다. 연륜파 어른들은 다시 못 볼 풍광을 추억에 아로새깁니다.

요트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요트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거북 등대가 보이고 한산도가 가까워옵니다. 약 40여 분 항해 끝에 선착장에 도착하는데요. 이후 해안가를 따라 충무공 유적지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승당, 수루도 구경하고 충무공 사당에서 장군님께 존경스러운 마음도 표현하고 돌아옵니다. 1시간 가량의 한산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요트에 승선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해먹 위에서 푸른 하늘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절로 조상님들께 감사하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통영 바다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승당 가는 해변길

제승당 가는 해변길

이순신 장군 사당에서 향배하기 / 한산도 조선 수군의 깃발

이순신 장군 사당에서 향배하기 / 한산도 조선 수군의 깃발

이 외 통영 볼거리: 미래사 편백숲, 서피랑, 동피랑, 세병관, 강구안 거북선, 통영 해저터널 등

통영 케이블카와 루지가 있는 미륵산에는 체험 후 흥분된 마음을 좀 가라앉혀 줄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미래사인데요. 미래사는 고찰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잘 가꿔진 사찰입니다. 그 입구 주변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로 가득한데요. 산 기슭으로 편안한 길을 따라 늘씬한 편백나무들이 호위해 줍니다. 걷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지요.

아담하고 잘 꾸며진 미래사

아담하고 잘 꾸며진 미래사

미래사 편백숲/ 편백숲 산책로 끝에서 만나는 바다 풍광

미래사 편백숲/ 편백숲 산책로 끝에서 만나는 바다 풍광

루지, 케이블카 등이 있는 미륵도에서 통영 시내로 들어가려면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요. 그 충무교 옆으로 해저터널이 있으니 잠시 걸어봐도 좋겠습니다. 중심지인 중앙시장 주변은 좀 복잡하지만 통영에 오면 누구나 들러 보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벽화마을인 동피랑부터 요즘 뜨고 있는 서피랑까지 모두 즐길 수 있지요. 특히, 서피랑 99계단과 피아노 계단은 힘든 오르막길을 가볍게 오를 수 있게 하는 마법의 계단이랍니다.

서피랑 99계단/ 피아노 계단

서피랑 99계단/ 피아노 계단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해저터널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해저터널

통영에는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기에 그 이름을 줄여서 ‘통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그 흔적들이 통영에 있으니 꼭 찾아 보세요. 삼도수군통제영은 문화재입니다. 그 중 세병관국보 305호로 목조건축물 중 가장 넓은 건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잠시 앉아 조선 수군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마지막으로 강구안 문화마당에 전시된 거북선에 승선해 봅니다. 자연스럽게 초대 통제사이자 통영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면서 통영 여행은 마무리됩니다.

세병관 / 강구안 거북선

세병관 / 강구안 거북선

tip. 통영 잠자리/먹거리

통영은 잘 갖춰진 관광도시라서 호텔, 리조트는 물론 펜션,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자 필요와 취향에 맞는 숙박시설을 선택하세요. 특히, 요트 체험과 숙박을 연계하는 곳도 있고요. 케이블카 승선 할인권 등이 제공되는 곳도 있으니 목적에 맞는 곳을 잘 고르면 됩니다. 글램핑장이나 카라반 등도 있어 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통영마리나 리조트 / 동원 리조트 내 카라반

통영마리나 리조트 / 동원 리조트 내 카라반

통영의 옛이름, 충무를 딴 ‘충무김밥’은 통영의 대표 먹거리입니다. 동피랑 마을 산책 후 맛보면 좋습니다. 또 다양하고 개성 있는 꿀빵들도 충무김밥거리 옆에 포진해 있으니 함께 즐겨 보세요. 낮에 복잡한 중앙시장과 달리 아침에 분주한 서호시장에 가면 맛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락국! 소박한 뷔페식이지만 통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봄이니까 맛봐야 하는 도다리 쑥국도 잊지 마세요. 향긋한 봄내음을 타고 통영 바다가 입안에서 넘실댑니다.

충무김밥 / 통영 꿀빵

충무김밥 / 통영 꿀빵

시락국 / 도다리 쑥국

시락국 / 도다리 쑥국

안윤정 프로필

행복한 가족캠핑 여행의 전도사이자 여행작가로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전국 캠핑장에 발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저서로 ‘캠핑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 있으며 각종 매체에 캠핑,여행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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